굿즈라는 물건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연결시키며,
이를 하나의 학문과 철학으로 정립하는 칼럼 시리즈다.
거시적인 흐름 아래 주제를 다양하게 설정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흥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첫눈이 왔다. 창밖으로 내리는 하얀 눈송이를 보며 설렜던 기억이 떠오른다.
눈이 손끝에 닿았을 때 느껴지는 차가움은 잠시지만, 그 설렘은 오래 남는다.
브랜드가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이와 같아야 한다.
손끝으로 느껴지는 감각이 마음을 울리고, 그 감정이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든다.
굿즈는 바로 그런 감정을 일으키는 도구다.
단순한 물건 같지만, 잘 기획된 굿즈는 소비자의 감각을 깨운다.
볼 때마다 설레고, 만질 때마다 감동을 준다.
이런 경험은 단순히 홍보를 넘어
브랜드를 사람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넣는다.
모 수입차 브랜드에서 필자가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떠오른다.
영업사원들에게 오래된 부품 교체를 독려하는 일이었는데,
수당이 없는 프로젝트라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다.
그런데 상황은 아주 작은 변화로 완전히 달라졌다.
회사는 각 영업사원의 이름을 새긴 볼펜과 팔찌를 준비했다.
개인 맞춤형 브로슈어를 함께 배포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사라졌던 의욕이 되살아났고,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경험은 독일 본사에서도 인정받아 글로벌 임원들 앞에서 발표되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디테일에 있다.
물건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세심함과 배려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름을 새긴 작은 볼펜 하나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존중의 상징이 되었듯이,
소비자의 마음속에 자리 잡으려면 먼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굿즈는 단순한 판촉물이 아니다.
그것은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감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다.
소비자는 그것을 보고, 만지고, 사용할 때마다 브랜드를 느낀다.
이 경험은 마음을 흔들고, 행동으로 이어지며,
결국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착을 만든다.
첫눈처럼 설레는 물건, 손끝에서 느껴지는 특별함.
이 작은 물건들이 사람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끈이 된다.
소비자는 그것을 통해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고,
브랜드는 그 감정을 통해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한다.
다음에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삶에 스며들어
마음을 움직인 성공 website 사례와 이를 실현할 방법을 이야기 해 보겠다.
특히 소형화·소량화 시장의 창업, 맞춤형 개인화, 커스텀, 자체제작 등
변화되는 산업환경 속에서 디지털인쇄, 디지털라벨, 디지털연포장 등
새로운 시장의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디자인, 광고, 인쇄 용도로 명함제작솔루션
스티커제작솔루션·판촉물제작솔루션·인쇄창업솔루션·
소자본창업솔루션 등 고객 니즈별 솔루션을 제공하여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창작자 또는 소자본 예비창업자에게도
최적의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KOSIGN 2024에 마련되는 자사 부스에서는
인쇄솔루션과 신제품의 시연이 가능하다”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품종소량 인쇄 솔루션에 대한
수요에 맞춰 선보이고 있는 솔루션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